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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사회&경제

그리스, 국민투표 전격 철회!!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유럽중앙은행(ECB)이 공동 제시한 2차 구제금융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방침을 철회했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를 거론한지 하루 만에 사실상 철회 의사를 밝혀 세계 금융시장은 한시름 놓게 됐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소속 사회당 중앙위원회 연설을 통해 “(제1야당인) 신민당이 구제금융안을 지지하겠다고 한 만큼 국민투표를 치러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파판드레우는 “문제는 결코 국민투표를 치르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우리가 지난달 26일의 결정을 승인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여부에 대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구제금융안에 반대했던 신민당의 안토니오 사마라스 당수가 과도정부 구성과 조기총선을 전제로 구제금융안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그리스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력하게 압박한 것도 힘을 보탰다.

이런 평가를 반영해 유럽과 미국의 주가지수가 급등한 데 이어 코스피도 4일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그리스가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마련한 구제금융안을 수용한다면 복잡하게 꼬인 유럽 재정위기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민투표 때문에 불거진 금융시장 충격은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그리스 국민투표 변수가 사실상 무산되자 국내외 금융시장은 급속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6% 올랐고 독일의 DAX 30지수는 3.11%, 프랑스 CAC 40 지수는 3.03%, 영국 FTSE 100 지수는 1.12% 각각 상승했다.

코스피도 급등해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48.26포인트(2.58%) 상승한 1,918.2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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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철회하면서하는 말이 '훼이크였다~'라는 늬앙스가 묻어나는데..ㅎㅎ
정치적 이미지는 데미지 많이 입었을듯..

그나저나 이제 유럽발 경제위기가 완전히 안정된걸까요?? 이탈리아는?

추가적인 소식 있으면 올리겠슴다 ㅎㅎ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040121585&code=97020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5355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