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쉬운 그리스 사태 ㅋㅋ
유럽 경제 위기의 최전방에 서있는 그리스 사태를 sbs에서 되게 간결하게 정리해주었어요.
(이현식 특파원) ㅍㅎㅎ
어느 가난한 집에 불이 났습니다.
'그리스'라는 가난한 집에 붙은 불이 주변동네 유럽이라는 동네를 다 태워먹을 상황이 되자 주변에 있는 부잣집들이 불을 꺼주기로 합니다.
제일 큰 부잣집 독일과 프랑스는 '이런 걸로 끄느냐, 더 큰 물통으로 불을 끄느냐, 물은 어디서 누가 퍼오고 물값은 누가 대나' 이런 논쟁으로 갑론을박하다가 일단 큰통으로 불을 꺼주기로 합니다.
이것이 지난주 유럽 정상회의 합의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잣집들은, "불 꺼주고 집 고쳐주는 값을 치러라" "돈이 모자란다면 세간살이이라도 내다 팔아라" 이렇게 가난한 집을 압박을 합니다.
그러자 가난한 집 '그리스'에서 "다 관둡시다. 불 끄고 망하나, 불 타서 망하나, 망하는 건 마찬가진데, 다 관둡시다" 이러고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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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비유가 나와서 올려봅니다 ㅎㅎ
그리스발 금융위기에 유럽 각국이 그리스구제금융안을 국민 투표로 결정짓겠다고
그리스에서 쎄게 나왔습니다.
허나 여당에서도 반발이 있고, 분위기가 좋지 않은듯 합니다.
그리스 총리가 EU 정상들의 합의를 거절하는 뜻으로 이해해봐야겠네요.
2차 구제안 무산시 세가지 문제가 대두됩니다.
- 그리스 부도 사태
- 유로존 붕괴 위기
- 세계 경제 충격
현재는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 일정을 12월 중으로 앞당겼고,
그리스 결정에 꽤 화가난듯이 유럽 정상들은 투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구제금융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리스발 소식에 아시아 시장도 움찔하는군요 ㅜㅜ
잘 쫌 해결했음 좋겠는데,
강대국이 약소국 잡아먹는건 예나 지금이나 비슷비슷ㅎㅎ 역사는 빙글빙글
추이를 지켜보지요. 한동안 주식은 손떼고 있어봐야겠슴다 ㅠㅠ
출처: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18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