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사회&경제

김정일 사망, 삼성은 알고 있었다?

소페르나 2011. 12. 19. 16:18


삼성그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정보를 북한 공식발표 전에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의 외교·통일·안보라인이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과 비교되는 행보로 주목된다.

뉴시스는 일부 언론관계자의 말을 빌려,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이 18일 저녁 몇몇 언론에 전화를 걸어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설이 있다. 그 쪽 분위기는 어떠냐’고 문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와 반대로 통일부와 외교부 당국자들은 이날 정오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긴급 타전되자, 점심식사 약속을 취소하고 서둘러 사무실로 복귀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부처 관계자들은 조선중앙TV의 발표 예고 방송이 나간 후에도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위원장이 사망한 지 이틀이나 지난 시점에서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을 두고 정부의 정보 능력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오전 8시30분 과로로 열차에서 사망했다고 19일 정오경 보도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을 포함해 총 232명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




----


출처: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219000906

역시 삼성공화국입니다.(별 의미 없습니다)

정보력이 엄청난가봅니다. ㄷㄷㄷ

초국가 기업이지만 이건 국가를 아예 압도하는군요ㅋ

김정일 사망 뉴스로 인하여 국제 정세가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롭습니다.

CNN 메인에도 대문짝만하게 뉴스 때리고 장난 아니던데, 휘유~


ps. 주식 외국인 움직임 보면... 외인도 알고있었나 싶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