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특별한 약속이 없는 날이면
혼자 훌쩍 떠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당일 여행은 거리가 가장 중요한데요.
기차나 차로 이동하되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떠나서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여행 명소 5군데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태백산 - 눈꽃축제
태백산 눈꽃 축제와 트래킹을 즐기는 코스로 당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태백산 눈꽃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눈조각이나 이글루도 구경할 수 있고 눈사람 만들어보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즐겁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눈꽃축제에 이어서 태백산 눈꽃 트래킹은
1시간 또는 2시간 코스를 골라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나 일정에 따라 트래킹을 즐기고 돌아와
석탄 박물관도 구경하고 눈썰매 등도 즐길 수 있어서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기차를 이용할 수 있어서 늦잠만 자지 않는다면 당일 여행으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
매력적인 여행지이지요 :)
양평 -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는 경의중앙선으로 접근하기 편한 위치에 있지요.
겨울에는 빙어축제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녁이든 낮이든 고요한 풍경이 참 아름다운데요.
너른 팔당호, 한강 상류를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도 가라앉지요.
한 바퀴 산책도 하고 카페도 있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또 절찬 판매중인 핫도그 하나 사서 걸으며 한 입 베어물면 그렇게 만족스러울 수가 없습니다ㅎㅎ
강릉 - 안목해변, 초당 순두부마을, 오죽헌
KTX 개통으로 서울-강릉 간 1시간 대 거리 범위로 좁혀졌는데요.
강릉은 너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여행지로 최고이지요.
겨울이든 여름이든 재밌게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안목해변이나 경포대에서 바다 구경도 해보고
초당 순두부마을 거리 구경이나 오죽헌 등도 방문하면
여행하는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친구와 무계획으로 강릉 놀러가 먹었던
한 겨울 중앙시장 뜨끈한 소미러국밥을 잊을 수가 없네요ㅎㅎ
아산 - 지중해 마을, 현충사
아산도 교통이 많이 편한 지역이지요.
천안아산역과 1호선 아산역이 있어서 지리적으로 기차를 이용하든 지하철을 이용하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산에는 지중해마을이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지중해 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질듯이 예쁜 배경의 건물들로
사진도 찍고 독특한 건물 내부의 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실 수 있지요.
또 해가 지기 전에 현충사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걷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고즈넉한 느낌으로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좋습니다.
춘천 - 남이섬, 제이드가든, 스카이워크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춘천인데요.
춘천도 ITX청춘선을 이용하여 기차로 접근하기가 편리한 곳인데요.
가평역 부근의 남이섬이나 제이드가든, 스카이워크 등 방문할 곳이 많지요.
계절마다 색색깔의 자연을 맛볼 수 있는 남이섬에서 산책도 해보고
연못 등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유럽 스타일의 정원을 그대로 구현해놓아서
이국적 풍경을 즐길 수 있지요. 여러 나라의 가든을 즐기면서
산책로도 형성되어 있어서 구경하기에 참 좋지요.
소양강 처녀상 부근의 스카이워크도 즐길거리로 충분한데요.
물위에 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스카이워크는
말 그대로 하늘을 걷는 기분을 즐길 수 있는 춘천의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